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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일지

2026.03.22

amano 2026. 3. 22. 06:10

지금은 나에게는 '거품을 빼는 시간'

딸려 올라가서 억지로 낸 소리는
내 목에 데미지를 줘서 불안함과 고민으로 남았다.

뭐를 잘못했지? 뭐가 달라진거지?
운동을 안하니까 아래에서 지탱하고 받쳐줄
근육이 없어서 목으로 늘려야했으며
낮밤이 바뀌어 노래 부를 시간이 수면시간이 되었고,
긴장해서 어깨와 목이 움츠러들고 호흡이 부족하다..

숨 좀 쉬자.
노래를 부르고 말을 하기 전에
숨 부터 좀 편하게 쉬자,제발.

탁, 내려놓고 숨을 크게 쉬어보니
공기가 목구멍을 타고 배가 앞으로 나오는게 느껴지더니 등에 공기가 차고, 옆구리가 늘어난다.
그 상태로 힘을 후! 튕겨보니
미세하게 등부터 코까지 이어지는 관이 열린 느낌.

타고나지 않았으니 노력해야지
안 한게 아니라 안해봐서 못 하는거니까 매일 해야지
보석이 아니라 원석이니까 정성을 들여봐야지
할 수 있을때 해봐야 후회없지

모든 면에서 거품을 빼는 시간. 감사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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